[수도권]고장 잦은 1호선에 ‘응급 구조대’ 배치

  • 동아일보

잦은 고장과 운행 지연을 일으켜 온 서울지하철 1호선에 ‘응급구조대’가 배치된다. 서울메트로는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에 배치된 응급조치 인력을 현재 6명에서 21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1호선은 4일 내린 폭설과 한파 이후 6일까지 45회 고장이 발생해 빈번한 운행 지연 문제 등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서울메트로는 결빙제거반 200명도 1호선 서울역, 청량리역, 종로5가역에 배치해 전동차 출입문에 낀 눈과 얼음을 신속히 제거하기로 했다. 승객이 집중되는 1호선 구로∼성북 구간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이 구간에는 서울메트로 소속 열차를 집중 운행하는 방안을 코레일과 협의하기로 했다. 1호선에는 서울메트로 소속 16편(11.2%), 코레일 소속 127편(88.8%)이 운행 중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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