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하루 평균 130명 119구급 - 구조대 이용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6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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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지난해 하루 평균 130여 명이 교통사고 등 각종 긴급상황과 응급질환에서 119구조대에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5일 “지난해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146.5건 출동해 122.5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119구조대는 21.5건 출동해 8.7명을 구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급 및 구조사례를 보면 오전 9∼10시 고혈압과 당뇨병, 심장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여가 활동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오후 3시 이후, 교통사고는 오후 7시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교통사고는 30대 20%, 20대 16%, 40대 15%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사고 장소는 동운고가도로와 기아자동차공장 부근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활동의 경우 동물 구조가 전체의 2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화재출동과 자연재해, 실내 갇힘, 잠긴 문, 승강기 갇힘 등이 뒤를 이었다. 8월에는 벌집 제거와 동물 구조로 1060차례나 출동해 가장 바쁜 달로 기록됐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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