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소래포구 축제 ‘유망축제’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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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래포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유망 축제’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는 등 전국의 주요축제 중 하나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문화부로부터 유망 축제로 선정된 인천소래포구축제는 관광진흥기금 지원은 물론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을 약속 받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로 한 단계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7000만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받는 한편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홍보 및 축제운영 컨설팅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축제에는 7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방문객 지출 총액은 2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래포구축제는 매년 10월 수도권 대표 어항인 소래포구 일대에서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인천과 서울, 경기지역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래포구축제는 지난해 12월 30일 문화부로부터 광주 김치대축제, 제주 정월대보름축제, 경북 풍기 인삼축제 등과 함께 2010년도 전국 24개 유망축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3년 연속 예비축제에 속했던 소래포구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유망축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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