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강남 재건축 급매물 거래… 수도권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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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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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약보합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광명시와 의왕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기존 아파트 거래가 더 얼어붙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3% 내렸다. 재건축 시장은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강동 송파 서초 강남구 등 강남 4구가 일제히 내렸다. 강동구(―0.18%)는 둔촌, 고덕 재건축 단지의 하락 조정이 계속됐고 노원구(―0.05%)는 상계주공 7단지, 보람아파트 등이 저가 매물 거래로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0.01% 떨어졌다. 광명(―0.08%) 용인(―0.03%)과천(―0.01%) 인천(―0.01%) 순으로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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