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서민 금융고민 해결해 드려요”

  • 입력 2009년 9월 15일 0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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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에 상담창구 개설

울산시는 14일 서민의 금융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금융종합상담창구를 개설했다. 상담창구는 시청 민원실에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매일(토 일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캠코 직원 2명이 상담을 맡는다.

상담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신용등급이 낮은 채무 연체자와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대출자 등이다. 시와 캠코는 이들에게 채무유예나 장기분할 상환 등의 채무조정 방안을 알려주고 제2금융권 및 대부업체로부터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서민에게는 저리의 은행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소액대출 알선과 창업, 복지, 취업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한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담창구를 방문하기 전 신용회복지원 콜센터(1588-1288)나 홈페이지(www.hopenet.or.kr)에서 금융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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