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문열어

  • 입력 2009년 9월 8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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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안에 ‘영덕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 최근 문을 열었다. 경북도와 영덕군이 정부 지원으로 82억 원을 들여 건립한 전시관은 연면적 2188m²(약 660평)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관람객 휴게시설이 있고 2층에는 태양과 바람, 물, 지열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관련 제품이 전시돼 있다.

전시관 주변에는 태양열 에너지로 데운 창포물로 족욕을 할 수 있는 창포탕이 있다. 야외 놀이터인 태양마당에는 빛을 이용한 프리즘 체험코너,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오르골, 바람놀이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구촌에 널리 확산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며 “가족과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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