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취업의 꿈이 현실로”

  • 입력 2009년 8월 28일 06시 56분


창원컨벤션센터서 내달 3, 4일 부울경 채용박람회

‘취업의 꿈을 실현시켜 드립니다.’ 동남권 3개 시도의 기업과 구직자들이 만나는 ‘2009 부산 울산 경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경남도는 27일 “동남권 3개 시도와 부산지방노동청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가 다음 달 3,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인, 구직 행사가 열린다.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인 일자리 경진대회가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의 STX조선해양과 동환산업, 부산의 에어부산㈜, 울산의 ㈜대원산업 등 370개 기업체가 참여해 70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에게 유익한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 면접 클리닉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부울경 합동 채용박람회는 2007년 부산에서 처음 열렸고 지난해 울산을 거쳐 올해로 세 번째다. 주최 측은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일 홈페이지(www.knjobexpo.co.kr)에 참가업체 정보를 공개해 구직자의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여했지만 취업하지 못한 구직자는 노동부 취업희망카드에 올려 관리를 한다. 한편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박람회장에서는 ‘급성 열성호흡기증상 신고센터’가 운영된다. 박람회 사무국 055-274-3579, 3589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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