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옌볜지용문학상 김문세 씨

  • 입력 2009년 8월 13일 06시 34분


충북 옥천문화원은 옌볜(延邊)작가협회와 함께 선정하는 제12회 옌볜지용문학상에 김문세 씨(61·중국 옌지 시·사진)의 시(詩) ‘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단체는 옥천 출신인 ‘향수’의 작가 정지용(鄭芝溶) 시인의 문학 얼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그해 발표된 중국 교포 작품 가운데 우수작 1점에 지용문학상을 주고 시집 1000권을 무료 발행해 주고 있다. 수상자 김 씨는 연변대 통신학부를 졸업한 옌볜작가협회 회원으로, 이 협회가 주는 화림문학상(1987년), 두만강여울소리 시 탐구상(2002년) 등을 수상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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