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로비 의혹 금호건설… 파주시, 계약절차 취소

  • 입력 2009년 8월 10일 02시 59분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찰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파주시가 금호건설과 진행 중인 계약 절차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와 관련해 금호건설의 설계적격자 선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10일 중 계약대행을 맡은 조달청에 발주 등 관련 절차 취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본보 5일자 12면 참조 조달청공사 입찰 심의위원에 로비… 건설사, 1000만원대 상품권 건네

계약 절차가 취소되면 559억 원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는 재입찰을 하거나 차순위 업체가 적격자로 선정된다. 금호건설은 수억 원대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 금호건설은 국토해양부로부터 건설영업정지를 받을 수도 있어 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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