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워킹푸어라고 생각하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선 ‘월급으로 한 달 생활비를 감당하기 힘들다’란 답변이 70.3%로 가장 많았다. ‘당장 일을 그만두면 생계가 막막하다’(38.1%), ‘집 대출금 및 부채 부담’(28.2%), ‘불안한 고용상태’(24.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워킹푸어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부익부 빈익빈을 유도하는 사회적 구조 때문’이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