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주말, 떠나요/호반도시 마법에 흠뻑

  • 입력 2009년 6월 19일 06시 41분


“신비로운 마술의 세계가 펼쳐지는 호반의 도시로 오세요.”

‘제1회 춘천 호수요정 축제’가 19∼21일 강원 춘천시 명동 브라운 5번가 일대에서 열린다. ‘춘천에 거는 마법의 주문, LOHOMA(love hope magic)’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아카펠라와 비보이, 벨리댄스 등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술이 펼쳐진다. 특히 ‘로호마 이야기’는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스토리텔링 스타일의 마술 퍼포먼스로 공중부양, 투걸스 얼라이브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유일의 마술공연팀 매직포커스가 주축이 된 조직위원회는 행사 장소인 브라운 5번가를 소원, 요정, 음악, 마술 등 4개의 테마거리로 조성했다. 또 ‘1인 1수호요정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금을 모아 희귀 난치병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울 계획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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