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파로호 ‘한반도 인공섬’ 조망 전망대 7월 완공

  • 입력 2009년 6월 17일 06시 38분


8월 공개

강원 영월군 서면 주민들이 면(面) 이름을 ‘한반도면’으로 바꾸기로 한 데 이어 양구군도 ‘한반도 인공섬’ 띄우기에 나섰다. 양구군은 파로호 상류에 조성 중인 인공습지와 한반도 인공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2억2000만 원을 들여 조성하는 전망대는 해발 300m인 양구읍 동수리 산 1-1 동수고개에 들어서며 망원경과 주차장, 휴게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전망대가 완공되면 마무리 공사 중인 163만 m²의 인공습지와 그 안에 있는 4만2000m²의 한반도 인공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양구군은 인공습지와 전망대를 7월 말까지 완공한 뒤 국토 정중앙을 주제로 한 ‘배꼽축제’ 개막일(8월 8일)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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