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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12일 0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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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의 해안을 따라 가는 환상적인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긴다. 해운대구는 자전거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영1호교에서 대우마리나아파트 앞을 거쳐 해운대해수욕장에 이르는 3.6km 구간에 폭 2.5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14억4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이 사업을 벌이면서 자전거 주차장 건설과 보도 턱 낮추기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미포에서 달맞이길을 거쳐 송정까지 이어지는 기존의 자전거도로와 연결되기 때문에 수영강∼송정 해안 자전거도로가 완성되게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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