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SAT 성공의 첫 걸음, 학원선택!

  • 입력 2009년 6월 9일 02시 54분


체계적 커리큘럼? 과목별로 전문강사?… 꼼꼼히 따져야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SAT, 내신, 특별활동 3박자가 맞아야 한다. 내신과 특별활동은 재학기간 내내 준비가 필요하지만, SAT는 단기간에 고득점이 가능한 분야다. 특히 미국대학 입학 시즌 직전인 여름방학이야말로 단기간에 SAT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SAT 준비를 목적으로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고 있다. 유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국내 SAT학원을 찾는 이유는 철저한 학생관리와 모의고사시스템이 현지 학원보다 발달했기 때문. SAT를 반영하는 국내대학의 국제학부, 글로벌전형에 지원하는 인원까지 가세해 올여름 SAT를 준비하는 인원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SAT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강의와 관리시스템을 갖춘 학원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 서울 강남지역만 수백 개의 SAT전문학원이 있어 몇 가지 체크포인트를 가지고 학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먼저 SAT는 논리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토론 등을 통해 여러 주제에 대해 논리력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 이론 정립, 문제풀이와 더불어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춘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강사의 이력과 배출한 합격자 수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또 모든 과목을 한 강사가 강의하는 방식보다 과목별로 전문강사를 보유한 학원이 훨씬 효과적이다.

어휘 테스트, 에세이 첨삭 등의 학습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도 살펴야 한다. 여기에 과목별 학업 성취도를 확인해 앞으로의 학습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비리그 출신 또는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학생들의 멘터 역할을 하는지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SAT는 연 7회 실시되지만 실전시험이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 점검의 기회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이 때문에 충분하게 모의고사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학원이 효과적임을 명심하자.

한만경 PIS예비국제학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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