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앙바 동해 엑스포 주요 시설물 윤곽

  • 입력 2009년 6월 5일 07시 05분


전시관-컨벤션센터등 50%이상 공정… 8월말 완공

10월 26∼30일 강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ANGVA 2009 동해 엑스포’의 주요 시설물이 윤곽을 드러내는 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깨끗한 환경을 위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동해 엑스포의 주요 시설은 조형물 에코너지(eco+energy) 윈드 타워를 중심으로 한 전시 공간, 이벤트 공간, 콘퍼런스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전시관은 55% 이상, 학술세미나가 열릴 컨벤션센터는 5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8월 말이면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홈페이지(www.angva2009.com)를 통해 방문자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달 28일 현재 26개국에서 107건이 접수됐다. 또 전시 부스는 11개국 31개 업체에 117개가 판매돼 43%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행사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7월 10일까지 진행하는 ‘ANGVA 2009 동해 엑스포 성공 기원 퀴즈이벤트’는 내·외국인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문제를 확인한 뒤 엽서로도 응모할 수 있으며 경품은 USB 등이다. 이 밖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기관, 천연가스 차량 관련자 700여 명에게 홍보자료를 발송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또 5∼30일 엑스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운영본부관리, 행사안내, 주차관리, 전시등록, 숙박안내데스크 운영 등으로 총 1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만 19∼65세로 출퇴근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NGVA

아시아태평양 천연가스차량협회(Asia Pacific Natural Gas Vehicles Association). ANGVA 2009 동해 엑스포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천연가스 관련 국제 행사로 ANGVA 사무국이 2009년에 공식 인정한 유일한 아시아 천연가스 차량 행사다. 2년마다 열리며 1, 2회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열렸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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