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원 화성성곽 안팎 한옥마을 추진

  • 입력 2009년 5월 25일 03시 05분


세계문화유산 경기 수원시 화성에 서울 북촌과 같은 한옥마을이 조성된다.

수원시는 수원 화성 성곽 안팎의 한옥 신·개축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 한옥지원 조례안’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해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팔달구 장안동 등 화성 성곽 안팎의 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한옥 건축주가 신축할 때는 공사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보조금 8000만 원, 융자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 개보수할 때도 보조금 6000만 원과 융자금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같은 지원을 받으려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시는 화성 일대의 공공기관은 한옥으로 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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