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량진로, 23일부터 중앙버스차로제

  • 입력 2009년 5월 20일 02시 58분


대방역∼한강대교 2.8km

대방역에서 한강대교 남단까지 2.8km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서울시는 23일부터 대방역∼한강대교 구간인 노량진로에서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와 서울시 경계지역에서 서울역까지 13.4km에 이르는 구간이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이어지게 됐다.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도입되는 노량진로에는 정류소 9곳이 설치되며 3곳의 육교가 철거되고 횡단보도가 신설됐다. 시는 노량진로 지하를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이 곧 개통되면 이 구간의 버스 이용객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노량진로 외에도 구반포삼거리∼논현역, 양화대교∼이대역, 방배경찰서앞∼이수교차로, 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 구간도 올해 안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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