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부품소재 전용단지 성서5차산단에 조성

  • 입력 2009년 4월 16일 06시 25분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성서5차 산업단지에 부품소재 전용단지가 조성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단 기반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성서5차 산업단지(146만 m²)에 20만 m² 규모의 부품소재 전용단지를 만들기로 했다. 대구시는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이 단지를 외국인 투자기업 부품소재 전용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최근 일본 규슈지역의 부품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소개해 현지 투자자들에게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또 16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참석해 일본의 부품소재 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북미와 유럽, 중국 등을 돌며 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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