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서·금사동 뉴타운 본격 추진

  • 입력 2009년 4월 10일 06시 59분


부산에서 뉴타운사업으로 처음 추진되는 금정구 서(西)·금사동 뉴타운사업이 본격화한다. 금정구는 8일 금정문화회관에서 주민공청회를 열고 재정비촉진 개발계획안에 대한 토론과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 시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5, 6월경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해 고시하고 촉진구역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뒤 조합설립, 사업시행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정구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 내 23m²의 국공유지를 무상으로 내놓을 계획이며 국내 15개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서·금사동 뉴타운사업은 서동 302, 금사동 402, 부곡동 325, 회동동 200 일원의 150만 m²를 총괄관리사업자인 대한주택공사가 맡아 2020년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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