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세계 최대 온라인 채용 포털인 몬스터월드와이드와 공동으로 최근 한국과 미국 직장인 1만702명(한국 1366명, 미국 9336명)의 '동료 험담'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직장인의 80.2%가 동료 험담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비해 미국 직장인의 험담 경험은 22.1%에 그쳤다.
몬스터월드와이드는 이러한 현상이 '미국과 한국 직장의 문화적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미국 직장인은 직장 내에서 개별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점심도 각자 자리에서 해결, 한국 직장인보다 동료 간 업무적, 개인적인 교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직장인의 험담 내용은 '업무 능력'이 65.4%로 비중이 가장 컸고, '성격이나 버릇'(53.0%), '실수나 잘못'(27.8%). '인사 등 예의범절'(26.2%), '외모'(5.9%)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