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봉화-의성 등 6곳에 식수전용 저수지 건설

  • 입력 2009년 4월 3일 06시 48분


경북의 농어촌 가운데 가뭄 피해가 가장 심한 6개 지역에 식수 전용 저수지가 건설된다.

경북도는 2일 “2018년까지 885억 원을 투입해 식수용 저수지를 건설하면 가뭄이 심하더라도 식수를 비롯한 생활용수 공급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식수용 저수지가 건설되는 곳은 봉화군과 의성군, 영덕군으로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하게 된다. 저수지가 완성되면 이 지역의 주민 3만6000여 명이 식수 걱정을 덜게 된다.

경북의 농어촌에 있는 저수지 5580개는 모두 농업용이어서 가뭄이 심하더라도 식수로 쓰기 어렵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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