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음식쓰레기 가구별 수거

  • 입력 2009년 4월 1일 06시 59분


전북 전주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 ‘배출량 비례제’ 도입을 앞두고 1일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가구와 음식점별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는 별도의 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일주일에 3일씩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대문이나 업소 앞에 내놓으면 된다.

지금까지는 도로변에 설치된 공동 수거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전주시가 거둬갔으나 8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배출량 비례제를 위해 이번에 수거 방식이 바뀌게 됐다.

그러나 공동 주택은 기존과 같이 아파트 단지별로 마련된 공동 수거용기를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전주시는 이 같은 수거 방식을 7월까지 정착시키고 8월부터는 각 가구와 음식점별로 쓰레기 배출량을 계산해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배출량 비례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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