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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25일 0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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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사장 채천석)는 충북도의 대표적 민자유치사업이면서도 10여 년째 갈등을 조장해 온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개발 방식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충북도의회 박재국 의원(한나라당)은 19일 도정질문을 통해 “2000년부터 용역비로만 18억 원 이상이 투입됐지만 10년째 표류하고 있다”며 “사업의 타당성도 없고 공익성도 부족하다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추진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 개발방식을 포함한 중장기(2009∼2017년) 종합경영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채 사장은 “그동안 도민에게 사랑받지 못한 공사가 충북경제를 지키는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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