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연천군에 한경대 연구시설 들어선다

  • 입력 2009년 3월 24일 03시 04분


국립 한경대는 23일 대학시설 일부를 경기 연천군에 설립하는 내용이 담긴 관학협력 협약서를 연천군과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한경대 기후변화연구센터와 식물생태화학연구소를 연천군에 설립하고 농업생명환경과학대학과 평생교육원의 캠퍼스도 연천군에 추가로 짓는 내용에 합의했다.

특히 평생교육원 등의 캠퍼스는 연천군 군남면 옥계리 ‘로하스 파크’ 8만9100m² 터에 짓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또 두 기관은 바이오 에너지 개발 기술을 실용화하기로 하고 연천군 내 시범마을을 지정해 한경대가 개발한 친환경 에너지를 실생활에 적용하기로 했다. 접경지역인 연천군의 특성을 살려 비무장지대(DMZ) 생태자원을 에너지화하는 등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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