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민노총 “노사화합 선언 지회장 징계”

  • 입력 2009년 3월 17일 02시 57분


민주노총이 노사화합을 선언한 산하 사업장을 자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민주노총 소속 화학섬유노조는 노사화합 선언식을 개최한 영진약품 노조의 홍승고 지회장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섬노조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에서 징계위를 열고 영진약품 홍 지회장이 산별노조의 반대에도 화합 선언식을 강행한 이유를 추궁한 뒤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노사화합 선언은 실효성이 없다며 이를 산하 사업장에서 금지하고 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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