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학생들이 수출 30만달러 성사

  • 입력 2009년 3월 11일 06시 59분


한남대생들 中 박람회 참가

보령 머드화장품 무역 상담

한남대 학생들이 해외 수출 박람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 30만 달러어치 수출을 성사시켰다.

한남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단은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화동 수출입상품 박람회’에 보령 머드 화장품을 가지고 참가해 18건의 수출 상담을 벌인 끝에 3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중국 3대 박람회로 불리는 이번 교역전에서 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은 중국 관영 언론(ICS방송사)에도 소개됐다.

최장우 단장(무역학과 교수)은 “제품 경쟁력과 우수한 마케팅 능력을 갖추면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돌파구를 열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GTEP는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대학에 17개의 사업단이 발족돼 있다. 각 사업단은 국고 지원을 받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해 수출이 부진하거나 무역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남대 사업단 학생들은 지난달 중국 칭다오, 웨이하이 등 동부 5개 지역에 파견된 소무역 체험단에 참가해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제품 선호도를 조사하고 보따리무역 체험을 통해 40여 개의 대전충남지역 우수 제품 800만 원어치(3만6000위안)를 판매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서울 숭실대에서 열린 제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수료식에서 전국 우수 사업단에 선정돼 최 단장과 신윤섭 학생(영문 4년)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이주영 학생(린튼글로벌칼리지 3년)이 한국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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