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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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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에 설치되는 CCTV는 어린이에게 지급되는 실시간 위치정보 단말기와 연동해 어린이들의 이동경로를 영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자녀안심 서비스로 운용된다.
이 서비스는 어린이들이 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미리 설정한 행동반경을 벗어나면 자녀에게 유료 지급된 단말기에서 경보음과 위치정보를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동시에 CCTV가 어린이의 위치를 추적하는 방식이다. 또 어린이 스스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단말기 비상호출 버튼을 누르면 경찰과 CCTV 운영센터에 통보된다.
시는 이 밖에 호매실 택지개발지구에 85대, 그 외 지역에 40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영상정보만 수집하는 CCTV와 달리 양방향 음성정보와 인식추적 기능을 추가해 긴급구조 또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