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오후 1시 반 부산신항 배후도로 구간 중 부산 강서구 봉림동 가락나들목∼경남 김해시 초정나들목의 14.4km, 너비 20∼40m 구간을 개통한다. 이에 따라 2005년 12월 준공한 강서구 가덕나들목∼가락나들목 8.6km가 이 도로와 연결돼 23km에 이르는 부산신항 배후도로 본선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에는 가락, 통전, 죽림, 수안, 초정 등 5개 교차로가 설치됐다.
앞으로 부산신항에서 물동량을 실은 컨테이너 차량은 이 도로를 이용해 곧바로 남해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낙동강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왔다.
현재 6개 선석이 운영 중인 부산신항은 이달 말 4개 선석이 새로 운영되는 등 올해 말까지 모두 18개 선석이 완공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