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신항 배후도로 본선구간 오늘 개통

  • 입력 2009년 1월 14일 07시 01분


부산신항의 물동량을 내륙으로 운송하는 주 통로인 부산신항 배후도로 본선 구간이 14일 개통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1시 반 부산신항 배후도로 구간 중 부산 강서구 봉림동 가락나들목∼경남 김해시 초정나들목의 14.4km, 너비 20∼40m 구간을 개통한다. 이에 따라 2005년 12월 준공한 강서구 가덕나들목∼가락나들목 8.6km가 이 도로와 연결돼 23km에 이르는 부산신항 배후도로 본선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에는 가락, 통전, 죽림, 수안, 초정 등 5개 교차로가 설치됐다.

앞으로 부산신항에서 물동량을 실은 컨테이너 차량은 이 도로를 이용해 곧바로 남해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낙동강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왔다.

현재 6개 선석이 운영 중인 부산신항은 이달 말 4개 선석이 새로 운영되는 등 올해 말까지 모두 18개 선석이 완공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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