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2008년 9∼12월 택시 이용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종합만족도가 2007년보다 0.9점 오른 66.8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분야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택시요금에 대한 만족도(70.85)가 가장 높았으며 운전사 서비스(66.94), 차량 상태(66.42), 택시 운행(65.31) 만족도가 그 뒤를 이었다. 택시 종류별로는 개인택시 만족도(67.92)가 법인택시(65.67)보다 약간 높았다. 한편 택시요금 카드결제 제도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85.3%(2007년 54.8%), 카드로 요금을 결제한 적이 있다는 비율은 21%(2007년 18%)로 조사돼 카드결제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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