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말, 떠나요!/영동 ‘곶감 페스티벌’

  • 입력 2008년 12월 19일 06시 49분


‘감고을’ 충북 영동에서 달콤하고 쫄깃한 ‘곶감잔치’가 열린다.

영동군과 감 재배 농가 모임인 영동감연구회는 19∼21일 영동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2008 곶감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행사는 △영동감 도전 골든벨 △감껍질 길게 깎기 △감잎 껍질 족욕 △과일홍보대사 선발 △전국 디지털사진 공모전 △대한민국 춘난엽예미술품대전 △국악기 및 장승 만들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다.

전국 유일의 군립국악단인 난계국악단이 21일 오후 난계국악당에서 ‘환희’를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연다.

상근단원 25명이 출연해 조선시대 궁중음악과 풍류음악을, 이용구(중앙대 국악대학 겸임교수) 최민(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 씨가 단소와 일본 악기인 사쿠하치를 연주한다. 또 징글벨, 루돌프 사슴코 등 캐럴 메들리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도 들려준다.

행사장에서는 질 좋은 햇곶감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043-740-3311∼3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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