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제 오토테마파크 2011년 첫대회 연다

  • 입력 2008년 11월 18일 06시 13분


오늘 사업협약 체결

강원 인제에 국제 규격의 자동차 경주시설이 들어선다.

김진선 강원지사와 박삼래 인제군수, ㈜코리아레이싱페스티벌 김동수 회장, ㈜태영건설 김외곤 대표, ㈜포스콘 최병조 대표 등은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제 오토테마파크’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155만 m² 터에 민자 1465억 원 등 총사업비 1705억 원이 투자되는 이 오토테마파크는 국제 자동차 경주장 4.13km, 카트 경주장 1.38km, 호텔 134실, 콘도 118실, 모터스포츠 체험관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내년에 착공해 2011년 완공된다.

인제 오토테마파크는 개장 첫해인 2011년 4개 국제대회와 4개 국내대회(총 20회)를 유치할 계획이며 이들 대회는 이미 유치 협약이 체결돼 있다.

이어 대회 개최 수를 연차적으로 늘려 2013년에는 국제대회 8회, 5개 국내대회를 총 35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인제 오토테마파크의 운영 초기 5년간 생산유발효과 약 1620억 원, 소득유발효과 403억 원과 5138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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