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6일 한국은행 발권국을 방문해 내년 발행 예정인 10만 원권의 보조 도안으로 직지를 써 줄 것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10만 원권 화폐의 보조 도안으로는 당초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목판본이 선정됐지만 독도가 표기돼 있지 않은 것이 논란이 돼 교체가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01년 세계 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우리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직지가 보조 도안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에도 청와대와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등에 건의문을 보내 직지 도안 채택을 요청했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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