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9월 16일 06시 2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울산과기대는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접수를 12일 마감한 결과 350명 모집에 249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울산과기대는 이공계열 일반 전형은 63명 모집에 798명이 지원해 12.6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학 과학 등 이공계열 특정 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에는 105명 모집에 827명이 지원해 7.8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공계열 재능 우수자 전형에는 50명에 219명(경쟁률 4.38 대 1), 조기 졸업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12명(4.48 대 1), 지역 고교 출신자 전형에는 25명 모집에 174명(6.96 대 1)이 각각 몰렸다.
출신고교 유형별 지원자 현황은 과학영재학교 13명, 과학고 348명, 외국어고와 자립형사립고 58명 등 전체 지원자의 16.8%인 419명이 과학 영재교육을 받았거나 외국어와 자립형 사립고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출신고의 지역별 분포는 울산이 14.7%인 반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전체의 26.8%였으며 부산 경남 27.4%, 대구 경북 16.1%, 충청 강원 6.5%, 호남 제주 8.5% 등이었다.
한편 정부가 10일 발표한 광역경제권발전 선도 프로젝트사업에서 울산과기대가 동남권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도 이번 수시 모집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