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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5일 0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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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계속되는 신세계전에는 150∼300호 크기의 대형 회화작품이 주로 전시돼 색을 통해 발현된 빛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 준다.
우 화백이 화두로 삼아 온 빛에 대해 미술평론가인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빛이란 다분히 추상적인 현상으로, 어둠 또는 밤이란 빛의 없음에서 비로소 빛의 존재를 실감하게 된다”며 “그는 어둠과 빛을 대비시켜 빛의 존재를 더욱 강하게 드러낸다”고 평했다.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지는 동구 운림동 우제길미술관전에서는 아직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회색 모노크롬 시리즈와 색면 회화들을 볼 수 있다. 문의 062-224-6601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