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계로 가는 대구 패션

  • 입력 2008년 8월 27일 06시 48분


한국패션센터는 9월 5일부터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여성 기성복 전문 전시회인 ‘프레타포르테 파리’에 대구지역의 4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의 참가 업체는 니오물산, 대경물산, 혜성어패럴, C&보코 등으로 한국적 독창성이 뛰어난 디자인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니오물산은 면을 소재로 동양의 문화를 감성적으로 디자인한 의류를 출품한다.

또 C&보코는 자연과 인공, 현실과 가상, 현대와 전통 등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차원을 보여주는 디자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경물산은 동양적인 정취에 여성적인 색상을 가미한 디자인 제품을 소개하고, 혜성어패럴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의 복고풍 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등을 출품한다.

100회가 넘게 열린 ‘프레타포르테 파리’는 올해 50여 개국 1500여 브랜드와 4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 업체는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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