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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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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조기 졸업생 11명을 포함해 총 426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의 80%가 30, 40대이고 졸업생 65%가 KDU 입학 당시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였다. 사무직, 서비스직 종사자가 54%이고 해외 수강생은 8명, 학위를 2개 이상 받은 학생은 51명이다.
수석 졸업의 영예는 사회복지학과 김향(37·여) 씨에게 돌아갔다. 전직 간호사인 김 씨는 사회복지관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학위와 함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받았다.
김 씨는 2006년 KDU에 3학년으로 편입학한 뒤 주말에 하루 평균 8, 9시간씩 공부한 끝에 평균 평점 4.5점 만점을 받았다. 만점 졸업자는 KDU 개교 이래 김 씨가 처음이다.
김은미(35·여) 씨는 유학 중인 남편과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살면서 주 전공인 사회복지학 이외에 평생교육학 상담전공 청소년학 등 모두 4개 전공 수업을 들어 조기 졸업과 함께 최다 전공 이수자가 됐다.
김준홍(41·국회의원 정책보좌관) 씨는 디지털정보학 문화예술학 사회복지학 등에서 211학점을 들어 최다 학점 이수자가 됐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