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만화천국’ 열려요

  • 입력 2008년 7월 25일 07시 06분


부천만화축제 내달 14∼17일

특별전 빼고 모든 전시관 무료

1000개의 펜이 만들어 내는 ‘만화교향악’.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다음 달 14∼17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부천만화정보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이 축제는 특별전(1000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전시관의 입장료를 받지 않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만화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화페어’.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는 만화 페어엔 국내외 22개 출판사와 애니메이션 업체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기업홍보관’에서는 신간 만화를 볼 수 있다.

만화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학교에서 과제로 제출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전시하는 ‘대학생과제공모전’도 열린다.

또한 창작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만화를 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작업실’과 만화 내용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만화쉼터’도 마련된다. 032-320-3745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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