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07-14 02:562008년 7월 14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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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말기 투병 중이어서 면회도 허용되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13일 “기력이 많이 쇠약해져 지속적으로 받아오던 방사선 치료도 멈춘 상태”라고 전했다.
이 씨는 지난해 여름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신작 단편 ‘이상한 선물’을 발표했고, 11월에도 새 소설집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열림원)를 펴냈다. 그는 ‘서편제’ ‘축제’ ‘병신과 머저리’ ‘천년학’ 등으로 한국 문단에 뚜렷한 족적을 남겨 왔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