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6월 30일 02시 5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고득점 상대적으로 쉬워 잘 활용하면 ‘+α’
대입에서 토익이 토플이나 텝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토익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려대 이화여대는 글로벌 전형 1차 단계에서 토익을 외국어 지원 자격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토익 점수를 활용한 외국어 우수자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도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50여 개에 달한다.
| 대학 | 지원 가능 최저점수 | 전형 요소 | 전형명 |
| 고려대 | 900 | 서류+논술 | 글로벌 인재 |
| 한양대 | 850 | 학생부+서류+면접 | 세계화·국제화 전형 |
| 경희대 | 900 | 영어점수+면접 | 국제화 추진 |
| 성균관대 | 800 | 교과+서류+면접 | 글로벌 리더 |
| 이화여대 | 학생부+서류+면접 | 글로벌 인재 | |
| 숙명여대 | 900 | 영어성적+면접 | 어학우수자 |
| 홍익대 | 750 | 학생부+면접 | 어학특기자 |
| 단국대 | 700 | 영어성적+면접 | 어학특기자 |
| 한동대 | 고득점 우선선발 | 영어성적+면접 | 어학특기자 |
학생으로서 토익이 매력적인 이유는 토플이나 텝스보다 고득점을 받기 쉽다는 점이다. 이는 명칭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에서 알 수 있듯 토익은 일상적 영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라 토플이나 텝스에 비해 어휘, 독해지문, 청취 내용 등이 쉽다. 또한 토익은 비슷한 패턴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출제돼 모의고사 등을 활용해 비교적 성적을 쉽게 올릴 수 있다. 물론 시험요령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토익에서도 고득점을 올리려면 탄탄한 듣기와 독해 그리고 영어기본 문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토플과 토익 모두 미국의 시험평가전문기관인 ETS의 문제은행식 출제 원칙을 따른다. 하지만 토플은 내용과 말하기, 쓰기 영역 때문에 시험 패턴을 알아도 제한적인 도움밖에 받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반면 토익은 우선 문제은행 데이터가 많지 않고 내용이 평이해 질 좋은 모의고사를 통해 출제형식뿐만 아니라 정답을 도출하는 방식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정보는 다음 연재에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다음과 같은 토익의 기본 형식을 익혀 놓도록 하자.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
| 구 성 | Part | Part별 내용 | 문항수 | 시간 | 배점 | |
| Listening | 1 | 사진 묘사 | 10 | 45분 | 495점 | |
| 2 | 질의응답 | 30 | ||||
| 3 | 짧은 대화 | 30 | ||||
| 4 | 설명문 | 30 | ||||
| Reading | 5 | (문법/어휘) | 단문 공란 메우기 | 40 | 75분 | 495점 |
| 6 | 장문 공란 메우기 | 12 | ||||
| 7 | <독해> | 1개 문장 | 28 | |||
| 2개 문장 | 20 | |||||
| Total | 7 parts | 200 | 120분 | 990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