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내년 8월 열리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때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주행사장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당초 계획된 공사 기간을 3개월 단축해 내년 1월 시운전에 들어간 뒤 7월경 정식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구간은 기존 동막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6.5km 구간으로 모두 6개 역이 생긴다.
현재 송도연장선 공정은 84.8%로 계획 공정보다 약 1% 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 ㈜로템 창원공장에서 제작된 전동차 7개 편성(1편성 8량)은 인천지하철 귤현동 차량기지에 도착했으며 다음 달까지 나머지 2개 편성이 들어올 예정이다.
건축, 기계설비 분야 공사와 전기, 신호, 통신 공사는 마무리됐으며 10월에는 토목, 궤도 공사가 마무리된다.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전동차 시운전을 거쳐 세계도시축전이 열리기 전에 개통할 방침이다.
송도연장선 6개 역의 정식 명칭은 늦어도 8월경 확정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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