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9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정수장에서 정종환 장관이 참석해 수도권 6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97년 착공된 이 사업에는 총 2615억 원이 투입됐으며, 취수장 2곳(덕소 팔당)과 정수장 2곳(덕소 수지), 가압 펌프장 4곳(의정부 미금 판교 용인), 상수도관로 80km가 마련됐다.
이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남양주시와 양주시 등 수도권 20개 시에 하루 63만 t의 수돗물이 추가로 공급된다. 광역상수도 급수 인구는 853만 명에서 923만 명으로 늘어나고 급수보급률은 89.2%에서 96.5%로 높아지게 됐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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