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표집이 아닌 전수(全數) 방식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도교육청이 평가 실시 여부를 자율 결정하고 모든 학생이 시험을 보도록 유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의 3∼5%, 기초학력진단평가는 초등학교 3학년의 3%만 표집해 시험을 치렀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채점과 성적 통보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결과는 기존 방식대로 교과부가 정한 4∼5%의 표집 대상 성적만 분석해 1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