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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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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도표 등 자료의미 파악 꾸준히 훈련을
《사회과목 중간고사는 단기간 암기로 어느 정도 성과를 볼 수 있지만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학생이 고득점을 받는 경우는 없다. 교과서 소단원의 내용도 빠짐없이 출제되므로 특정한 내용을 ‘콕 찍어서’ 공부하는 전략은 무의미하다. 교과서의 지문뿐만 아니라 도표와 지도 등 자료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오답을 최소화해야 한다.》
▽1학년 사회=시험 결과에 따라 사회는 앞으로 ‘쉬운 과목’이 되기도 하고, ‘가장 싫어하는 과목’이 되기도 한다. 1학년 학생이 혼자 공부하기에는 교과서의 용어도 난해하고 정보의 절대량도 많다. 수업시간에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문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검정 교과서와 관련 참고서를 선택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 학교 수업 중 배포된 각종 보충자료는 반드시 검토해보자. 여기서 출제되는 빈도가 높다.
축척과 관련된 문제는 응용이 많이 되므로 다양한 문제 형태를 풀어보는 게 중요하다. 수도권에 대해 공부할 때는 주요 도시의 위치를 지도에서 정확하게 찾아내는 연습을 해보자.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은 특색을 서로 비교하며 공부하는 게 만점의 지름길이다.
▽2학년 사회 국사=검정 교과서에 따라 내용이나 용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학교별 교과서에 집중하고 관련 문제를 충분히 풀어야 한다. 중세의 진행과정과 문화적 연계성을 문제풀이를 통해 이해한다면 교과서만으로도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다. 학교에서 배포된 보충자료나 교과서 참고자료도 빠짐없이 검토해야만 시험이 끝난 뒤 “안 배운 데서 문제가 나왔다”는 푸념을 하지 않게 된다.
국정교과서로 공부하는 국사는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교과서의 쪽수가 적으므로 반드시 교과서를 정독해보자. 대부분 교과서 지문을 그대로 인용하는 문제에서의 오답률이 높게 나타난다. 교과서 내용을 파악한 뒤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나 심화문제를 풀면서 만점을 노려보자.
▽3학년 사회 국사=정치와 경제 부분은 근본적인 이해가 중요하므로 교과서에 마냥 줄을 그어가며 암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을 떠올리면서 여러 출판사의 문제집을 두루 풀어보는 것이 이해 정도를 스스로 측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국사의 만점 전략은 역시 교과서 안에 있다. 교과서의 단어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야 하며, 다수의 문제를 풀면서 객관식에 있을지 모를 ‘함정 문제’에 대비한다. 특히 교과서 본문 좌우에 나오는 참고내용, 지도나 도표에 첨부된 설명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학교 수업 중엔 교과서 지문 외에도 심화 설명(주로 6차 교육과정 관련)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심하게 정리해야 한다. <끝>
김정아 영재사관학원 평촌본원 사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