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특목고 입시]외고 구술면접 대비 예상문제

  • 입력 2008년 4월 28일 02시 59분


<사고력 편>

의종이의 집에는 여섯 명의 식구가 있다. 여섯 명의 나이가 다음 <조건>과 같을 때, 각 식구의 나이를 구하여라.


〈조건〉

1: 여섯 식구의 평균 나이는 40세이다.

2: 할아버지는 할머니보다 2살이 많다.

3: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2살이 많다.

4: 누나는 의종이보다 2살이 많다.

5: 의종이와 할아버지의 나이의 합은 80세이다.

6: 어머니는 누나 나이의 3배이다.

[풀이 및 정답]

의종이의 나이를 x라 하면 조건 4에서 (누나의 나이)=x+2

조건 6에서 (어머니의 나이)=3(x+2)=3x+6

조건 3에서 (아버지의 나이)=3x+6+2=3x+8

조건 5에서 (할아버지의 나이)=80-x

조건 2에서 (할머니의 나이)=78-x

조건 1에서 x+(x+2)+(3x+8)+(80-x)+(78-x)=6x+174=240

6x=66 ∴x=11

따라서 가족 모두의 나이는 다음 표와 같다.

할아버지69세어머니39세
할머니67세누나13세
아버지41세의종11세

<언어 편>

다음 시들을 읽고 감상을 말한 학생들의 이야기 가운데 이 시들이 공통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인간 삶의 보편적 원리’를 가장 잘 말한 사람은 누군지 고르시오.

(가)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

흰 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公主)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김기림 ‘바다와 나비’]

(나)

향단(香丹)아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이 다소곳이 흔들리는 수양버들나무와

베갯모에 놓이듯한 풀꽃더미들로부터,

자잘한 나비 새끼 꾀꼬리들로부터

아주 내어밀듯이, 향단아

산호(珊瑚)도 섬도 없는 저 하늘로

나를 밀어 올려 다오.

채색(彩色)한 구름같이 나를 밀어 올려 다오.

이 울렁이는 가슴을 밀어 올려 다오!

서(西)으로 가는 달 같이는

나는 아무래도 갈 수가 없다.

바람이 파도를 밀어 올리듯이

그렇게 나를 밀어 올려 다오.

향단아. [서정주 ‘추천사’]

(다)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理念)의 푯대 끝에

애수(哀愁)는 백로(白鷺)처럼 날개를 펴다.

아! 누구인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유치환 ‘깃발’]

① 지현: 사람이란 소극적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해.

② 동규: 맞아,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하잖아. 시련과 역경이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 문제는 얼마나 인내력을 가지고 도전하는가에 달려 있어.

③ 해성: 그러나 세상살이가 얼마나 험악한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아, 아무것도 모르면 뜻하지 않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거든.

④ 윤우: 그런데 난 인간의 꿈과 이상은 막연한 동경과 반복적 노력만 가지고는 도달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것과 그 슬픔에 대해 깨닫게 되었어.

⑤ 정미: 그러니까 험난한 세상에 섣부르게 뛰어들지 말고, 그것이 인간의 순수 의지로 이룰 수 있는 것인지를 잘 확인하고 주도면밀하게 분석하는 태도가 필요해.

[풀이 및 정답]

이 문제는 시를 읽고 나서, 시인이 문학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여러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추론해 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이다.

우선 ‘인간 삶의 보편적 원리’라는 것은 현실적 삶을 살아감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흔히 만나게 되는 삶의 모습을 뜻한다.

(가) 시에서는 ‘나비’가 ‘바다’를 ‘청무우밭(이상적 삶의 세계)’으로 알고 날아들다가 날개가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오는’ 모습을 통해 인간이 더 나은 세계를 찾다가 현실의 냉혹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또 (나) 시에서는 춘향이 ‘바다’와 ‘하늘’이라는 이상적 세계를 향해 그네를 타지만 ‘서(西)로 가는 달’처럼 끝내 도달할 수 없음을 자인하는 부분에서 이상향을 향한 인간의 노력이 현실적 한계를 넘어설 수 없다는 슬픔을 읽어낼 수 있다. 그리고 (다) 시에서 ‘깃발’은 깃대 끝에 매여 있기 때문에 결코 ‘푸른 해원’을 향해 떠날 수 없는 ‘애달픈 마음’으로 형상화된다. 이는 이상 세계를 늘 동경하지만 현실적 한계를 극복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과 그 비애를 드러낸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이러한 입장에서 이야기한 ‘윤우’가 된다.

정답: 윤우

<영어독해 편>

(A) Consider that a large audience including some children, professionals, and newbies will see your posts and that they will come up in internet searches. Make sure all posts and emails to other members are of an appropriate nature and not offensive to the general population.

(B) Personal attacks and insults will not be tolerated under any circumstances. While you may have different views and opinions, please share them without insulting the views and opinions of others. Keep in mind that you may be interpreting someone else's words differently than they had originally intended.

(C) Members are not allowed to register under more than one user name for the purpose of causing confusion and trouble on the discussion board. Please contact the administrators if you wish to create a new user name so that we can delete your old one. Failure to notify the administrators could lead to all of your user names being deleted.

다음 각 글의 요지를 (보기)에서 골라 연결하시오.

(보 기) (1) Please respect other members and posters.

(2) Please do not make posts in all capital letters.

(3) Please post under ONE user name only.

(4) Please don't post inappropriate content.

[풀이 및 정답]

인터넷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네티켓의 일부이다. (A)는 어느 누가 보더라도 적절한 내용인가를 확인하라는 것이고, (B)는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감을 주지 말라는 것이고, (C)는 사용자 이름은 하나만 사용하라는 내용이다.

정답: (A) - (4), (B) - (1), (C)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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