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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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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관장은 검찰의 삼성 에버랜드 사건 수사 때 한 차례 서면조사를 받았지만 수사기관에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술품 구입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과 주장을 확인할 것이고 미술품을 실제 어떻게 구입했는지, 구입 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을 모두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관장은 또 에버랜드 사건 피고발인 중 한 명이어서 에버랜드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는다.
특검팀은 1일 이학수 삼성 전략기획실장(부회장)과 사장급 임원 등 삼성 관계자 7명을 소환해 차명계좌 비자금 의혹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