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를 시작으로 고성 양양을 거쳐 11월 9일 강릉까지 도내 전역을 순회하며 9개월간 펼쳐질 이 릴레이엔 18개 시군 309개 기관과 사회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7339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홀로 사는 노인 등에 대한 세탁, 집수리, 반찬 배달, 이·미용과 목욕봉사뿐 아니라 농촌일손 돕기, 환경 정화, 지역축제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최근에는 문화관광지의 안내봉사나 재난재해 복구 활동까지 돕고 있다.
올해 7회째인 이 활동은 2002년 처음 시작돼 그동안 860여 단체 2만5244명이 동참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