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석재채취후 산림복구 전문가에게 맡겨야

강원도 표준모델 마련

강원도는 산림자원 보전을 위해 산림복구 표준모델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각종 개발로 산지가 많이 훼손됨에 따라 산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가가 표준모델에 지정된 복구공법에 따라 친환경적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토석(석재)채취의 경우는 도 지방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야 하고 복구설계는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가 산지전용 및 토석채취 지역의 복구 표준모델에 따라 복구를 추진해야 한다.

산지 개발로 생기는 절개지나 성토지 등 급경사 암반 노출 지역은 계단식으로 단기간에 녹화해야 하고 나중에 재해가 일어날 위험성이 있는 지역은 사전에 복구비를 맡겨 두도록 했다.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