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인력개발원 취업률 12년연속 98%이상 기록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원장 박홍주)이 12년 연속 98% 이상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19일 광주인력개발원에 따르면 6개과 수료생 289명 가운데 284명이 취업해 98.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산응용가공, 전산응용금형설계, 자동화시스템제어 등 3개과는 수료생 144명 전원이 취업했다.

박홍주 원장은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취업할 우수한 업체를 사전에 발굴해 직무특성이나 임금 등 필요한 사항을 체크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다”고 말했다.

또 수료생 89%가 전공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따는 등 1인 평균 2.4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학점은행제에 따라 전체 수료생 가운데 194명이 전문학사학위를, 52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2년 교육 과정의 광주인력개발원은 입학금, 수업료, 실습비 등 교육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기숙사비와 식사비도 무료다. 모든 학생은 월 20만 원의 교육수당을 받고 통학생의 경우 교통비 5만 원이 지급된다.

광주인력개발원은 25일까지 5개과의 신입생 279명을 모집한다. 062-940-3000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