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해안 개발 큰그림 그린다

  • 입력 2008년 2월 5일 05시 57분


경북 동해안권 발전 계획
구분주요 내용
경주시양성자가속기 개발, 어촌관광단지 조성
포항시국제자유무역지대 지정, 영일만신항 건설
영덕군풍력발전단지 관광개발, 신재생에너지사업
울진군해양바이오산업단지 및 레포츠단지 조성
울릉군경비행장 건설, 울릉항 시설 확충

경북 동해안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경북도는 4일 ‘동해안권 발전 특별추진단’을 설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추진단은 경북도 김장환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도청 9명, 해당 시군 5명, 대구경북연구원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공포된 ‘동서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에 따른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관한 실무를 맡게 된다.

또 경북도가 2020년까지 31조700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경북 동해안 해양개발계획(GO 프로젝트)을 중심으로 동해안 개발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동해안권’의 범위는 광역자치단체로 경북도와 울산시, 강원도를 포함하며, 기초지자체는 경주시와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이 주로 해당된다.

김 단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사무관 1명을 건설교통부에 파견하는 한편 강원도, 울산시와 협력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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