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울산시 본격운행 시작

  • 입력 2007년 11월 30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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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중증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콜택시 ‘부르미’가 29일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 앞에서 시승식을 갖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부르미 이용 대상자는 1, 2급 장애인과 3급 지체 또는 자폐증 장애인이나 장애인을 동반한 가족과 보호자이며 장애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탑승할 수 있다.

부르미 콜센터(052-292-8253)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하며, 당일 신청자는 이용 희망시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울산시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위탁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택시의 40% 수준이다. 기본요금은 5km에 1800원이며 417m와 100초당 100원씩 각각 추가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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